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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철 즐기는 이색 아르바이트 눈길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5.15 09:34:22
[프라임경제] 가정의 달 5월을 맞은 아르바이트 시장에는 각종 이색 나들이 알바가 풍성하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대표 김화수)에 따르면 최근 하루 평균 알바몬에서 지원 가능한 놀이동산레포츠 테마의 아르바이트 공고수는 약 430여 건에 달한다고 한다. 다음은 알바몬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를 모아봤다.


◆이색알바의 원조, 놀이공원 알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나들이 장소 1순위로 꼽는 놀이공원 알바는 이색알바의 원조 격이다. 나들이 인파가 늘면서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 주요 놀이공원에서는 놀이시설 운영보조, 검표, 매표, 안내, 공연보조, 동영상 촬영에 이르는 전 부문에 걸쳐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특히 직접 캐릭터 복장을 하고 퍼레이드 연기를 펼치며 방문객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캐릭터 연기자는 놀이공원 아르바이트 중에도 최고의 이색 알바로 꼽힌다. 이들 아르바이트는 야외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데다 급여 외에 놀이동산 무료 관람 기회 등 부가 혜택도 쏠쏠해 알바 구직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절을 잊는다! 겨울스포츠 알바

유난히 더위를 타고, 벌써부터 찾아온 이른 더위에 몸이 후끈후끈하는 구직자라면 햇볕도 피하고, 나아가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알바에 도전해 보자. 국내 최초 실내스키돔 부천 타이거월드에서는 실내 눈썰매장의 운영 및 안전관리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별난 알바

주요 유원지와 놀이공원 등지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시간당 1만원 이상의 높은 수입도 손에 쥘 수 있는 이색알바도 있다. 이벤트 전문회사 삐에로천국에서는 삐에로 및 키다리 삐에로, 석고마임 아르바이트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29세 이하의 용모 단정한 성인 남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야외에서 여러 사람을 접촉하는 업무 특성상 활발한 성격에 건강한 체력은 필수 조건이다. 높은 급여 외에도 근무 중 매직 풍선 만드는 기술, 마술, 마임, 저글링, 분장 등 다양한 교육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동물 좋아? 동물 알바도 인기

동물 사랑이 넘치는 알바 구직자들을 위한 동물 관련 아르바이트도 눈에 띤다. 테마동물원 쥬쥬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안내와 검표 업무를 맡을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또 국토대장정 기마대에서는 승마교실 운영을 도와줄 보조 인력을 찾는다. 담당하는 업무는 마필 관리와 어린이를 말에 태워 말을 끌고 다니는 일로 비교적 간단하다. 급여는 시간당 5,500원이 주어지고, 무료로 승마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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