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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신임 회장에 야첵 올자크 COO 선임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12.15 09:47:41

[프라임경제]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스위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조직 개편을 실시하면서 야첵 올자크 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최고경영자(CEO) 회장에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야첵 올자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신임 회장. ⓒ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야첵 올자크는 1993년 필립모리스에 입사해 2012년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되기 전까지 폴란드와 독일 시장에서 대표이사와 유럽 지역 사장직을 역임했다. 2018년 1월부터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COO로 회사를 이끌었고 2012년 8월부터 2018년 12월까지는 CFO를 지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현 회장 앙드레 칼란조풀로스가 이사회 신임 의장으로 임명됐다. 내년 5월 회사 연례 주주총회 직전에 의장직을 역임한다.

현 이사회 의장 루이스 카밀레리는 일신상의 이유로 조직개편 발표 시점 기준으로 바로 의장직을 내려놓는다. 이에 따라 독립 사외이사 루시오 노토가 5월 앙드레 칼란조풀로스의 의장직 승계 전까지 임시 의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현 야첵 올자크 COO는 5월 연례 주주총회 직후 회장직에 오를 예정이다. 또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후보로 지명된다.

이번 리더십 교체는 원활한 승계 과정을 통해 경영진의 굳건한 지속성을 약속하기 위함이라고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루이스 카밀레리는 "현 회장인 앙드레 칼란조풀로스에게 의장직을 넘겨주고 야첵 올자크가 2021년 5월부로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수장으로 임명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야첵 올자크의 리더십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에서 거둔 성과를 본다면 그는 앙드레 칼란조풀로스의 뒤를 이을 자질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앙드레 칼란조풀로스는 "전직 회장이자 의장이었던 루이스 카밀레리의 뒤를 잇게 되어 영광"이라며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경영진을 대표해 회사의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하고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발휘해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야첵 올자크는 "소비자와 주주 그리고 지역 사회를 위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과 이와 관련된 엄청난 사업적 기회를 십분 활용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놓을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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