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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2021년 정기 임원 인사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젊은 리더 · 여성 인재 적극적 배치…'종합 금융 부동산 그룹' 박차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12.15 12:32:36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소재 HDC그룹 본사. = 김화평 기자



[프라임경제] HDC그룹(회장 정몽규)은 총 18명에 대한 2021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HDC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조직의 안정을 추구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 플랫폼을 강화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이끌 인재 발탁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자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애자일(Agile) 조직을 도입해 수평적인 조직문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진취적인 젊은리더와 여성 인재를 등용해 적극적으로 배치했다. 

부동산114를 새롭게 이끌게 될 최익훈 대표이사는 HDC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다양한 사업 분야를 경험했으며, 특히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로서 아이파크몰 전면 재단장을 추진해 트렌디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이런 경험을 토대로 부동산114의 빅데이터 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플랫폼 콘텐츠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HDC아이앤콘스의 이형재 대표이사는 그동안 HDC현대산업개발 수주사업본부장으로서 강한 추진력으로 수주 경쟁력을 키웠다고 평가받는다. 

HD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HDC아이앤콘스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주거 부동산 트렌드와 지역별 수요 특성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 차별화된 전문 디벨로퍼로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그룹은 종합 금융 부동산 그룹으로 발전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리츠를 활용한 부동산금융 사업과 에너지 개발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승진>

◆HDC아이콘트롤스
△부사장 김성은

◆HDC아이앤콘스
△대표이사 이형재
△상무 이우열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 조영환

◆HDC
△상무 도기탁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김태수 배영선 이창규
△상무보 이준희 정영도 민성우 김용남 윤보은

◆HDC아이콘트롤스
△상무보 이규삼

◆HDC아이서비스
△상무보 유영문

◆HDC영창
△상무보 이왕섭

<선임>

◆호텔HDC·HDC리조트
△대표이사 이성용

◆부동산114
△대표이사 최익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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