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DL E&C 대표이사로 마창민 경영지원본부장 내정

내년 1월4일 이사회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 예정

[프라임경제] 대림산업(000210)은 내년 1월1일 새롭게 출범하는 디엘이앤씨(DL E&C)의 대표이사에 마창민 건설사업부 경영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 4일 주주총회를 통해 기업분할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 지주회사 디엘홀딩스(DL Holdings)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디엘이앤씨, 석유화학회사 디엘케미칼(DL Chemical)이 출범한다.

마창민 디엘이앤씨 대표이사. ⓒ 대림산업

마창민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디엘이앤씨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내년 1월4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디엘이앤씨는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발판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마창민 대표가 디엘이앤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 전문가로서 신사업 및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디벨로퍼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