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8p(0.19%) 하락한 2756.82에 마쳤다. 지난 14일에 이어 이틀 연속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57억원, 2485억원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다. 개인은 604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1.48%), 네이버(-1.05%), 현대차(-0.26%), 카카오(-0.67%), 기아차(-1.90%)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0.43%), LG화학(1.01%), 셀트리온(0.70%), 삼성SDI(0.55%)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6%), 보험(0.69%), 기계(0.40%), 화학(0.3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1.68%), 건설(-1.33%), 종이·목재(-1.27%), 음식료품(-1.19%)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p(0.19%) 상승한 931.27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198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4억원, 73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8%), 셀트리온제약(3.45%), 에코프로비엠(0.07%), 케이엠더블유(0.91%), SK머티리얼즈(2.09%) 등은 올랐다. 반면 씨젠(-0.23%), 에이치엘비(-1.67%), 카카오게임즈(-1.60%), 펄어비스(-2.51%) 등은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원 오른 1093.3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