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주최 '언택트 자원봉사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시상식 유튜브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0.12.23 13:28:58
[프라임경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사회복지학부 주최로 이루어진 언택트 자원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세종사이버대가 언택트 자원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 세종사이버대학교

언택트 자원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 등의 기회가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사람과 사람을 잇는 비대면, 온라인 봉사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사회복지시설 또는 사회복지기관의 사회복지사 및 종사자, 사회복지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1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시행된 공모전에는 총 31편의 창의적인 언택트 자원봉사 아이디어들이 제출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제출된 아이디어들은 △적정성(10점) △차별성(30점) △봉사에 대한 욕구(30점) △실현성(30점) 기준에 따라 심사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50만원) 4명, 장려상(30만원) 2명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 김종헌씨는 <"여"러분 "우"리 함께 "비"대면>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가 비대면 활동 영상을 촬영하여 제공하고, 시설 입소자들이 영상을 보고 직접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정서적 안정 및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유미경씨는 <소원(one. Want) 그림일기>를 통해 복지관에서 참여자들이 그림일기를 작성하여 복지관 앞 우편함에 제출하면, 봉사자들이 그림일기에 제시된 참여자의 희망 항목에 따라 재능, 기부 등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서경현씨는 <내가 있는 이 곳에서 함께 떠나는 여행~!>을 통해 사전에 조사한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가고싶은 여행지를 봉사자가 카메라를 들고 화상 통화를 하며 실시간으로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김태현씨의 <타他급給자自족足 : 우리는 이웃이에요!>는 편부모자녀가 채소 키우기 키트를 이용해 직접 만든 밑반찬을 독거노인에 배부하는 활동을 소개했다.  

장려상 수상자인 신혜선씨는 <오 나의 멘토님>을 통해 사이버 멘토가 아동들의 학습 및 식사 준비를 온라인상으로 함께 해주는 아이디어를 냈으며, 유영해씨의 <안녕하세요? 랜-쌤(랜선 선생님)>은 비대면으로 만나는 온라인 선생님으로 아동들의 학업 및 멘터링을 도와주는 역할을 공개했다.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유튜브 채널에 시상식 동영상이 게재될 예정이다.   

이순민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온라인 자원봉사에 대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출됐다"며 "미래의 사회에서 사회복지가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새로운 방식으로 자원봉사 및 사회복지실천이 이루어질 지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사회복지학과와 사회복지행정학과로 특화된 교과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사회복지실천전문가 양성과 사회복지조직의 효율적 행정 운영 능력을 겸비한 사회복지 행정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