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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서 '설치 미술전' 열린다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5.15 16:25:12

[프라임경제] 남대문 화재 등으로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그 보존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Z:IN Wallcovering 덕수궁 돌담길 설치미술전 포스터 이미지]  
 
이에따라 국내 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설치 미술전이 15일부터 18일(4일간)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개최된다.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 Z:IN wallcovering(지:인 벽지)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미술전은 한중작가 11인 전(가나 인 사이트 센터, 서울)을 통해 알려진 노승복씨를 비롯 파리에서 그룹전을 가진 박대성 외 이주은, 이유미, 박대성, 채지영, 한승구, 김미란, 이윤미, 김순임, 이동주 총 11명의 설치미술가가 참여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설치 미술전은 일상에서 사용되는 벽지 패턴을 활용 '궁(宮)의 미(美)'를 해석하고 있어 재미있고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승복, 이주은의 공동 작품인 '월커버링 인스텔레이션(Wallcovering Installation)'은 덕수궁 길 공공 건물에 벽지 모티브로 새롭게 색깔을 입히는 작품으로, 덕수궁 주변에 활력을 선사하고 궁의 아름다움을 궁 밖의 시민들에게 확대한 것이다.

이윤미의 더 트리 2008(The Tree 2008) 는 꽃 무늬 벽지를 활용 나무에 꽃을 피운 듯한 느낌을 구현해 '생동감 있는 자연의 궁'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그 외 박대성의 레이종 콘스트럭션(Liaison Construction) 등 총 10점의 작품이 덕수궁 돌담 길에 설치 될 예정이다.

LG 화학 지인벽지의 박석진 과장은 “실생활과 밀접한 아트 인테리어처럼 문화재도 우리의 일부처럼 가깝게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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