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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맘마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 혁신 대상' 장관상 수상

중소형 마트·상점 경쟁력 높인 성과 인정받아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0.12.24 09:56:28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 혁신 대상'에서 주식회사 더맘마(대표 김민수)가 기재부 장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 중인 김민수 더맘마 대표(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더맘마

어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규제 혁신, 기업에 희망이 되는 작지만 강한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유공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규제 혁신과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40명, 사회공헌·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인 18명 포함 총 58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김민수 더맘마 대표는 국내 수 백여 곳의 동네마트와 상점에서 휴대폰으로 손쉽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앱을 운영하는 등 중소형 마트와 상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창업을 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뜻깊은 퍼포먼스도 연출됐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영선 장관,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무대로 나와 '진입장벽, 소극행정, 낡은규제' 등으로 구성된 규제의 장벽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적극적 규제·애로 해소를 다짐했던 것. 

이는 '망치로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부숴나가겠다'는 규제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행사중 이뤄진 축사를 통해 "규제 혁신은 모든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는 조치이지만, 규제부담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는 규제개선의 성과가 더욱 크게 느껴질 것"이라며 중소기업 규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민수 더맘마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규제부담이 버거운 가운데, 기업인으로서 이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착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상까지 받게되 영광이다"라며 "상을 받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더욱 정진해 소상공인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규제 혁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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