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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에 당혹스런 민주당, 권력기관 TF에서 검찰개혁 TF 변경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12.25 13:00:09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5일 "권력기관 태스크포스팀(TF)을 검찰개혁 TF로 전환하겠다"고 나서 파장이 주목된다.

이날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윤 총장 관련 대응책 마련을 긴밀히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TF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은 검찰에 밀리고 있다는 긴장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최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법정구속된 데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정지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도 인용돼 청와대와 여당이 검찰과의 힘겨루기에서 밀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경찰과 국가정보원 등 여타 권력기관 이슈는 법 개정 등 작업들이 대강 여당 의도대로 마무리되는 상황이라 이제 검찰을 정조준하면서 화력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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