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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21서 냉장고 '신제품' 공개

노크온 기능 탑재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지속 선도"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12.28 17:06:11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오는 2021년 1월11일 미국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서 'LG 인스타뷰(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심리스 인스타뷰(풀 글라스 노크온) 디자인을 2021년형 인스타뷰 냉장고에도 확대 적용한다. 이 디자인은 LG전자가 올 10월 출시한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 컬렉션을 통해 처음 선보여 국내 고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LG전자가 CES 20201에서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 ⓒ LG전자


특히 신제품은 노크온 기능이 탑재된 오른쪽 상단 도어 전체를 글라스로 마감됐고, 화면이 이전 모델 대비 20% 이상 커졌다.

이 기능은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 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여 냉장고의 냉기 유출도 감소시킨다.

더불어 상냉장 하냉동 제품에 이어 양문형 냉장고인 신제품에도 UV나노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주기적으로 UV(자외선) LED을 사용해 물이 나오는 출수구에 있을 수 있는 세균을 최대 99.99%까지 없앤다. 

아울러 음성인식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냉장고 문이 열린다. 이외에도 냉수 설정 및 각얼음 설정 등도 가능하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디자인과 위생기능을 더한 LG 인스타뷰 냉장고를 앞세워 해외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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