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0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46명…사망자 40명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대로 들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5만872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30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26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선을 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02명,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6명), 서울(3명), 울산·전북(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0명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래 하루 사망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859명(치명률 1.4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