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수비드 기능 갖춘 '인스타뷰 씽큐 오븐' 공개

인공지능쿡과 노크온 기능도 탑재…"차별화된 편의성과 가치 제공할 것"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오는 2021년 1월11일 미국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를 앞두고 신제품 '인스타뷰 씽큐 오븐'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내달 개막하는 CES 2021에 맞춰 운영하는 3D 가상 전시관에서 신제품을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를 앞두고 신제품 '인스타뷰 씽큐 오븐'을 공개했다. ⓒ LG전자

인스타뷰 씽큐 오븐은 위쪽에는 가스레인지, 아래쪽에는 오븐이 탑재된 일체형 구조로 △에어수비드 △인공지능쿡 △노크온 등 LG만의 차별화된 기능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구체적으로 LG전자는 에어수비드 기능을 신제품에 처음 적용했다. 수비드는 음식을 상온에서 천천히 익혀 수분은 유지하면서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조리법이다. 

이 기능은 진공(眞空) 포장된 식재료를 오븐에 넣고 온도를 설정하면 오븐이 해당 온도의 공기를 일정하게 내보내 음식을 천천히 골고루 익혀주는 방식이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에 처음 선보인 인공지능쿡 기능도 갖췄다. 고객이 이 제품과 LG 씽큐(LG ThinQ) 앱을 무선인터넷(Wi-Fi)을 통해 연동한 후 스마트폰으로 냉동식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오븐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은 LG전자가 프리미엄 냉장고에 적용한 노크온 기능도 탑재됐다. 고객이 오븐의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음식의 조리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에어프라이 기능은 물론, 이지클린 소재가 적용돼 세제 없이 물만으로도 얼룩이나 기름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점도 특장점이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집에서도 편리하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LG 주방가전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편의성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