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3년, 긴급 주거지원으로 이재민 주거안정 힘쏟아

2020-12-30 16:39:25

-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 토지 원상복구 및 조립주택 공익활용


▲포항시, 이주단지 토지 원상복구 공사 모습. ⓒ 포항시


[프라임경제] 경북 포항시는 지난 2017년 11월15 일 촉발지진 발생 후 주택 전파·반파 등으로 인해 주거지 삶의 터를 잃은 이재민을 위해 LH 한국주택토지공사, 부영그룹, 포항시공인중개사협회 등 유관기관의 협약을 통해 LH 전세임대 및 국민임대주택, 부영아파트 등에 긴급 임시주택을 마련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을 했다. 

생활근거지와 경제활동으로 흥해지역을 벗어나 타지역으로 이주가 곤란한 이재민을 위해  재해구호협회, 도음산풍력발전, 경북개발공사 등에서 조립식 주택 지원과 컨테이너형 주택을 기증해 부지 9009㎡ 규모의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를 조성하고 이재민들이 임시주택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시는 "지진발생 3주년째인 현재 LH 임대주택, 이주단지 등에 긴급 주거지원 832 가구 중에 604가구는 주택 개축, 전파 공동주택의 피해 보상 완료 등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아 복귀했으며, 228가구는 주택 복구 지연, 재개발 추진 등으로 주거지원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주거지원 중인 228가구는 지진특별법의 피해구제 지원금을 수령하거나 피해주택을 신축·개축 등 복구를 완료할 경우 주거지원을 종료하고, 이재민이 주택복귀하기 어려운 불가피한 경우가 있을 때에는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주거지원을 연장한다"고 말했다.

이에 희망보금자리 이주 단지의 토지 임차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LH한국주택토지공사와 긴밀한 협의을 거쳐 거주 이재민 32가구 중에서 4가구는 LH 임대주택(국민2, 전세2)을 지원하고, 1가구는 개별임시주택에 거주하도록 했으며, 27가구는 주택복구 등으로 새 보금자리 찾아 복귀했다.

최종명 포항시 주거안정과장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고통을 겪고 있던 이재민들에게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주택을 마련해 줄 수 있어서 기뻤다"며 "임시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이 안정된 주택으로 복귀할 때 까지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아울러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의 조립식 주택과 창고는 공공용으로 활용하고, 토지는 농지로 원상복구 공사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민 A씨는 "지진으로 생활터을 잃어 버렸을 때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을 제공해 줘 감사했는데, 다시 LH전세임대주택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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