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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김기환 대표이사 취임​​ "실패 두려워 말라"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자"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21.01.04 14:23:46

KB손해보험 신임 대표로 4일 김기환 사장이 취임했다. ⓒ KB손해보험


[프라임경제] 김기환 KB손해보험 신임 대표는 4일 사내방송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임직원과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 따라 본사 사내방송 송출 및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취임사를 발표한 김기환 KB손해보험 김기환 신임 사장은 신임CEO로서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김기환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KB손해보험이 보유한 △최초 △유일 △1등 DNA 등의 자긍심을 되살려 평범한 보험회사가 아닌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자"는 경영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과 세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세 가지 전략방향은 △고객 최우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나갈 것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신규 시장을 창조해 나갈 것이다.

김 신임대표는 "고객에게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해야 하며, 고객, 상품, 채널 관점의 CPC 전략을 Zero Base에서 진단하고, 명확한 추진방침을 수립해 구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며 "고객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된 지금,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고객의 생각보다 미리 앞서나갈 수 있는 디지털 보험회사가 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현장과 실무 직원의 목소리를 경영에 즉각 반영하고 △CEO에게도 과감히 'No'를 얘기하는 직원이 더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 △치열한 고민과 실행 끝에 발생한 실패에 대한 책임은 CEO 본인이 앞장설 것 등 세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그는 "실패의 두려움과 책임의 부담을 갖지 말고 당당히 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취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기환 사장은 취임식 이후 경기도 안양시의 KB손해보험 안양안산지역단을 방문해 지역단·지점 직원 및LC(Life Consultant)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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