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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수 한샘 회장 "디지털 리모델링 사업 중심 국내시장 매출 10조원 도전"

핵심역량 확보,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1.01.04 15:45:39

[프라임경제] "온라인과 리모델링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매출 10조원을 돌파하겠다."

강승수 한샘(009240) 대표이사 회장은 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2021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강승수 한샘 회장. ⓒ 한샘

강 회장은 2021년 경영방침으로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와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리하우스 사업본부'를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하고, 스타일패키지 월 1만 세트 판매에 도전한다. '온라인사업본부'는 월 1000만명 방문자 수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생활용품 상품기획 조직 강화와 '내맘배송' 서비스와 같은 물류 시공 서비스 차별화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략기획실 강화를 위해서는 6시그마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연고율 50%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육성체계 구축 및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본부장과 팀장 후보를 육성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세계화 도전의 기반 확립을 위해서는 중국·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TF조직을 구축해 작년부터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필승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핵심전략을 수립해가고 있다.

강 회장은 "2021년은 회사가 장기 50년의 목표와 전략방향을 정립해서 출발하는 첫 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가 꿈꾸는 미래 10년의 모습은 현재의 경영진과 임원들의 비전이 될 것이고 20년후의 모습은 우리 팀장들, 그리고 30년후의 모습은 현재 우리 팀원들의 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완벽한 품질과 빠른 납기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주택 리모델링 서비스를 완성해 중기 목표로 국내 시장 10조원을 돌파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강 기업에 도전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세계화와 미래사업 개발 등 10년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를 보좌하는 전략기획실의 역할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전략기획실의 역할 강화로 사업본부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진출을 위한 핵심사업모델을 만들어서 해외시장 진출과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녹록하지 않지만 전사 및 각 사업본부의 중기 목표와 전략을 바탕으로 중점추진 과제들을 하나씩 완성해 나간다면, 작년에 이어 올해를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세계 최강기업의 비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한 해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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