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1분기(1~3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가 8만387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도권은 23.7% 증가, 지방은 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387세대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은 5만4113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었다. 5년 평균(3만8000세대)과 비교하면 40.8% 증가한 규모다.
다만 서울은 1만1370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5년 평균(9606세대) 대비 18.4%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1만7154세대) 대비 33.7% 줄었다.
지방은 올해 1분기에 2만6274세대가 입주해 5년 평균(4만8000세대)과 전년 동기(3만5000세대) 대비 각각 44.8%, 25.0%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월 안양동안(3850세대) △남양주호평(2894세대) 등 2만1420세대 △2월 수원고등(4086세대) △고덕강일(1945세대) 등 2만1224세대 △3월 화성병점(2666세대) △마포염리(1694세대) 등 1만146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월 청주동남(1077세대) △전주덕진(830세대) 등 4129세대 △2월 대구연경(1812세대) △서천예산(1273세대) 등 8068세대 △3월 음성금왕(1664세대) △세종시(1500세대) 등 1만4077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4512세대 △60~85㎡ 3만5479세대 △85㎡초과 1만396세대로,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7.1%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318세대, 공공 2만69세대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