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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존] LG전자·삼성전자 외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1.06 12:20:54
[프라임경제] 현대 기계문명이 발달할수록 생활은 편리하고 풍부해진다. 첨단기술이 집약된 전자제품들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진통도 수반된다. 요즘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전자제품이 쏟아질 때면 '선택'의 기로에 서야 하기 때문이다. 선뜻 어느 제품을 골라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일렉트로닉 존>에서는 새롭게 나온 다양한 아이템들 중 주목할 만한 것들만 모아 소개한다.

◆LG전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전자(066570)가 편의성과 디자인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신제품 'LG 코드제로 A9'을 공개했다.

신제품 LG 코드제로 A9에는 충전과 비움, 보관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가 처음 적용됐다. 이 거치대는 청소기 충전은 물론 터치 한 번이면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준다. 

이에 고객은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할 필요 없이 거치대 상단의 디스플레이에서 먼지비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먼지비움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할 시 터치 없이도 거치할 때마다 먼지통을 비운다.

LG전자가 편의성과 디자인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을 공개했다. ⓒ LG전자


또한 신제품은 기존 모델의 다양한 장점을 갖춰 청소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 제품에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연결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모두 가능하다. 

특히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은 물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사용자가 청소 방식이나 바닥 재질에 따라 정지·1단계·2단계 등 총 3단계로 물 공급량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드라이브 마루 흡입구의 두께는 약 55mm로 얇아 가구 밑 틈새 등 좁은 공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탈부착도 가능해 대용량 배터리 2개를 이용하면 표준 모드에서 청소 시간이 최대 120분이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이번 신제품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의 개막을 앞두고 혁신적인 제품들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CES 2021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삼성 헬스 앱 업그레이드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2일 2021년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삼성 헬스(Samsung Health)의 걸음 수 '도전'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1:1 걸음 수 대결에서 본인 포함 최대 10명까지 대결을 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 삼성 헬스 사용자와 함께 걸음 수 대결을 진행하는 글로벌 도전 기능은 현재와 같이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삼성 헬스 앱 하단의 투게더 메뉴를 통해 걸음 수 도전을 시작할 수 있으며, 도전 타이틀·도전 기간·목표 걸음 수를 설정해 대결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건강관리 앱 삼성 헬스의 걸음 수 '도전'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 ⓒ 삼성전자


특히 동시에 최대 20개까지 도전을 만들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과 떨어져 있을 때도 각자 운동하며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다.
 
양태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전무는 "요즘과 같이 바쁜 일상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삼성 헬스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욱 쉽고 즐거운 방법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앱을 고도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헬스는 지난 2012년 간단한 피트니스 기록 기능을 탑재해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운동 콘텐츠를 비롯해 △명상 △수면 패턴 △심박수 △혈압에 이르기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삼성 헬스는 지난 한 해에만 전 세계 2억100만명 이상이 사용했으며, 이들은 30억kcal를 소모하고 78조 걸음 수를 기록했다. 해당 걸음 수를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와 태양을 200번 왕복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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