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신년인사회서 새해 '통합·도약' 강조

2021-01-07 12:30:31

- '위기에 강한 국민' 상징 의미로 화상 통해 국민 8명 특별 초청·참석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7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경제계 등 각계각층의 국민과 정부 주요인사 등 50여명이 함께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의 주제는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으로 온 국민이 단합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더욱 든든한 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2021년을 여는 영상' 시청으로 시작한 신년인사회는 문 대통령의 신년 인사말씀과 함께 5부 요인 등의 신년 덕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예년의 대규모 신년회 대신 각계를 대표하는 국민과 주요 인사만 참석하는 소규모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엄중한 상황 인식과 방역에 대한 긴장감도 함께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위기에 강한 국민'을 상징하는 의미로 그동안 사회에 대한 헌신과 용기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정진하는 일반 국민 8명이 특별초청자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한해 동안 우리 국민 모두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들도 어려움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에 긍지를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해지만 서로에게 희망이 돼 준 한해이기도 하다"며 "불편을 견디며 상생의 힘을 발휘한 국민 모두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국민들은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스스로 방역 주체가 됐고 덕분에 경제적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선방한 대한민국은 온국민이 함께 그려낸 2020 우리의 자화상이었다"며 "그 자부심은 오로지 국민의 몫이다. 아직도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고 몸도 마음도 지칠 수 있지만 우리 국민이 거둔 K방역의 자랑스러운 성과는 결코 퇴색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3차 유행의 마지막 고비를 넘기고 있는 현재 백신 접종에 대한 계획과 치료제 개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 우리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며,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중"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 다짐으로 '통합'과 '도약'을 다짐했다. 코로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다음주부터 지급되는 3차 재난지원금과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의 강화를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등을 언급하며 마음의 통합을 강조했다. 

▲신년인사회 마지막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각자가 올해 소망을 적은 메시지 보드를 들고 모니터를 통해 서로의 희망과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인정하고 자부하며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새해는 '도약의 해'"라며 "우리는 K-방역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디지털기술, 빠른 경제 회복, 뛰어난 문화 역량, 발전된 민주주의 속의 성숙한 시민의식까지 다른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국민 역량을 보여주었고, 세계에서 모범국가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한국판 뉴딜'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이루고,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정책으로 세계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여건이 허용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마지막까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2021년 우리는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가 듯 끈질기고 꾸준하게 그리해 끝끝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며 "선도국가를 향해 힘차게 함께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 마지막 순서로 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가자들 각자가 올해 소망을 적은 메시지 보드를 들고 모니터를 통해 서로의 희망과 다짐을 공유하고, 그 실현을 기원해 주는 시간을 가지며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카카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Copyright 프라임경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전 1 / 0 다음
Copyright ⓒ 프라임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