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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소리 나는 셀프제모! 레이저제모로 고통 없이 털 해결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5.19 08:39:13
[프라임경제] 집에서 제모하세요?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집에서 직접 하는 셀프제모는 고통을 수반하기 마련이다.

   
영화 <왓위민원트(2001)>에서 극중 주인공인 멜 깁슨은 여성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제모테이프로 다리털을 뽑는다. 그러나 테이프를 떼자마자 즉시 다리가 화끈거리는 고통을 호소했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멜 깁슨처럼 집에서 제모테이프나 면도기를 이용해 셀프제모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통증이 크고, 수시로 제모를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어 통증이 적고 영구적인 제모법이 없는지를 찾게 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사람들 사이에서 레이저제모가 셀프제모의 대안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림피부과 임덕우 원장은 “레이저제모는 통증과 피부손상이 적고 영구적 효과가 있어 집에서 셀프제모를 하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피부과를 찾아 시술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저제모에는 아포지5500레이저, 라이트쉬어레이저, PHR레이저, 소프라노XL 등 다양한 제모장비가 있다. 그 중 소프라노XL은 안전하고 비교적 시술 가격이 저렴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소프라노XL(Soprano XL)은 810nm(나노미터 : 빛의 파장을 나타내는 단위) 파장의 다이오드레이저를 환부에 쬐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해 제모 하는 원리다.

기존의 제모장비들이 통증과 화상의 위험이 있었고 얇은 털 제거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소프라노XL은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아 안전하다. 또 세계 최초로 10Hz(헤르츠 : 진동수) 방식을 적용해 얇은 털까지 섬세하게 제모를 한다.

소프라노XL의 레이저가 전체 펄스(광선의 파동)에 동일한 에너지를 공급해줘서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통증이 적다.

소프라노XL은 피부재생과 탄력에도 도움이 된다. 레이저가 피부 깊숙이 위치한 진피층에 도달, 콜라겐을 자극해 피부재생을 돕는다. 제모장비 중에서 최초로 스킨타이트닝 시스템을 도입해 모근을 수축시켜 피부탄력을 준다.

시술시간은 겨드랑이의 경우 3분, 종아리의 경우 10분 정도로 짧다. 얼굴, 팔, 다리, 가슴, 등, 콧수염, 겨드랑이, 비키니라인에도 적용된다.

레이저제모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3주 간격으로 3-5회 시술해야 한다. 따라서 레이저제모를 받는 시기는 지금이 적당하다.

임덕우 원장은 “여름이 오기 전인 지금이 레이저제모를 받는 적기인 만큼, 셀프제모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 레이저제모가 최선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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