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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단 덕분에"…배스킨라빈스, 민트초콜릿칩 출하 일시 중단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1.01.08 16:21:40

[프라임경제] 마니아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민트 초콜릿 칩이 당분간 품귀 현상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스킨라빈스 민트 초콜릿 칩. ⓒ 배스킨라빈스

8일 SPC그룹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 민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 출하를 일시 중단한다.

'민트 초코'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공급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 발생한 현상이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민트 초코'가 이슈로 떠올랐다. 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은 '민초단' 싫어하는 사람은 '반 민초단'으로 나뉜다.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기 때문에 이러한 놀이 문화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실제 배스킨라빈스 민트 초콜릿 칩은 지난해 9월~12월 출하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보통 매장에서는 4일~7일 정도 재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장별로 상이하지만, 회전율이 낮은 점포에서는 민트 초콜릿 칩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민트 초콜릿 칩은 워낙 마니아층이 두터운 제품이다. 최근 SNS에서 이슈가 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것 같다"며 "16일부터는 정상 출하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트 초콜릿 칩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판매량 순위에서 엄마는 외계인과 아몬드봉봉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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