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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산업부-중기부 '유망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

온라인 한국관과 K-스타트업관 개설…폐막 후에도 약 1개월간 운영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1.10 20:08:11
[프라임경제]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히는 'CES 2021'에 온라인 한국관과 K-스타트업관이 오는 11일(미국 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CES 2021에서 유망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코리아 내 CES 온라인 한국관 전시관 웹사이트 화면 캡처. ⓒ 프라임경제


올해 CES 2021은 코로나19로 1967년 시작된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에 산업부는 한국관을, 중기부는 K-스타트업관을 온라인에 각각 개설한다.

먼저, 한국관에는 CES 혁신상 수상기업 등 국내 중소 기술혁신기업 총 89개사가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제품 디자인 및 제조 △웨어러블·디지털헬스 △자율주행 및 자동차 기술 분야 등이다.

온라인 한국관에서는 참여기업 및 온라인 전시품목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 등 실시간 비대면 구매 상담도 이뤄진다.

중기부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기업을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게 온라인 K-스타트업관을 구성했다.

온라인 K-스타트업관에 참여하는 국내 창업기업은 총 97개사로, 라인 전시 사이트에 개별 온라인 부스를 개설해 기업 등을 디지털 콘텐츠로 소개한다.

산업부와 중기부는 해외 마케팅 지원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온라인 한국관과 K스타트업관에 참가하는 기업의 디지털 부스를 폐막 후에도 약 1개월간 운영한다.

아울러 한국관 등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KOTRA 전 세계 무역관을 통해 전시품목 사전 홍보부터 폐막 이후 영상상담까지 수출 마케팅을 전주기적으로 밀착 지원해 CES 참가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수출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나 하반기부터 뚜렷한 회복세다"며 "수출이 회복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상반기는 온라인 중심으로, 하반기는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이번 CES와 같이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을 밀착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쇼 'MWC',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CES는 참가기업과 방문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가장 영향력이 큰 전시회로 꼽힌다. 또한 개막 시기 역시 1월이라는 점에서 많은 신제품들이 공개돼 화제성 역시 높다. CES 2021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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