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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디지털 전환 추진

전통적 보험 방식 뛰어넘는 새로운 DT모델 지향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21.01.11 09:47:43
[프라임경제] 롯데손해보험은 전통적 보험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DT 모델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보험서비스 설계, 영업/마케팅, 청약, 인수, 보상 및 관리를 포함한 보험업 전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디지털 전환을 위해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2월 기존 '디지털그룹'을 'DT(Digital Transformation) 그룹'으로 개편했다. 디지털 혁신을 전담할 DT그룹은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환경 대응을 위한 DT 인프라 지원과 함께 디지털 제휴를 통한 신 채널 발굴 등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작업도 한창이다. 파일럿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중심으로 업무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고도화를 통해 롯데손보는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듦과 동시에 '신(新)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체제를 구현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노력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기반 신시장 공략까지 나아간다. 최근 출시한 '쿠팡안심케어' 보험서비스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한 혁신 사례이고, 지난 9월에는 New-Market 진입을 통해 선도사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인슈어테크 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도 체결한 바 있다. 스타트업과 빅테크 업체와 협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앞으로 롯데손해보험의 모든 의사결정이 데이터에 기반해 이뤄질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 체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전 과정(End-to-end)에서 보험업의 본질과 보험서비스의 특성을 감안한 완전한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세일즈 채널 구현을 완성해 빅테크와 경쟁할 수 있도록 전통 사업모델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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