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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공매도 금지 연장, 1월 중엔 답 주자"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1.11 11:55:30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에서 증시의 '뜨거운 감자'인 공매도 문제에 '빠른 해법'을 제시해 주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오는 3월 해제 예정인 공매도 금지의 연장을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년간 정부·여당은 공매도의 역기능을 최소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왔지만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면 시장 불안감을 잠재울 수 없을 것"이라며 말해, 제도 연장 여부를 둘러싼 '희망고문'은 적절치 않음을 강조했다. 적어도 여당의 책임있는 설명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드러냈다고도 할 수 있으며, 아니면 '출구전략'으로 나서야 하지 않냐는 인식으로 볼 수도 있다. 

그는 "당분간 제동에 대한 불안심리를 잠재워 뜨거워진 자본시장이 실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늦어도 1월 중으로는 (공매도 금지 연장 여부의) 답을 내려 시장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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