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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915억원 규모 '도곡 삼호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

총 4개동 308세대로 재건축, 래미안 타운 구축 예정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1.01.11 18:19:05

서울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조감도. ⓒ 삼성물산


[프라임경제] 삼성물산(028260)이 915억원 규모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해 새해 마수걸이를 했다. 

도곡삼호 재건축 조합은 지난 9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서울 강남구 도곡로 242 일원에 들어선 삼호아파트는 144세대 총 2개동으로 1984년 1월 준공된 노후 단지다. 삼성물산은 지하3층~지상18층 4개동, 308세대 규모의 새로운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레벤투스"를 제안했다. 레벤투스(reventus)는 라틴어로 '귀환'이라는 의미로,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의 부와 명예 재탄생을 위해 추천한 단지명이다.

커튼월룩을 적용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한 수목·예술작품이 어우러진 조경 특화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커뮤니티 △삼성만의 스마트 시스템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해당 단지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사거리에 접하고 있는 교통 요지로, 단지 인근 △래미안 도곡 카운티 △래미안 그레이튼 등과 함께 래미안 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서울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신반포15차 △반포3주구를 연속 수주한 데 이어 올해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까지 따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도곡삼호 재건축이 새로운 강남권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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