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릭스 "IPO 공모자금, 신작개발비용·M&A 활용"

2021-01-11 17:07:13

- 공모희망밴드 1만500원~1만4000원, 1월중 상장 예정

[프라임경제] 모바일게임 전문기업 모비릭스(대표이사 임중수)가 11일 온라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이사가 11일 온라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기업설명 유투브 캡처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비릭스는 기존 게임 유지보수와 신작 개발 비용 등을 확보하고, 고객 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재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비릭스는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모비릭스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세계를 대상으로 200여 종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대표작으로 △벽돌깨기 △마블미션 △세포확장전쟁 △월드 축구 리그 △공 던지기의 왕 △좀비 파이어 △피싱훅 △스노우 브라더스 클래식 등이 있다.

모비릭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에 특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캐주얼 게임 시장은 여성 및 고령인구의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특징이 있으며, 저사양 스마트 기기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해 하드웨어 성능, 인터넷 환경 등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도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동남아·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에서 성장률이 돋보인다. 지난해 9월 기준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신규 이용자수(NRU)가 각각 16.87%, 9.85% 증가한 것을 비롯해 브라질 6.63%, 멕시코 5.87%가 늘었다.  

특히 모비릭스는 인앱 결제에만 의존하는 경쟁사 대비 다수 게임에 광고 플랫폼을 도입해 광고 매출과 인앱 매출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광고 플랫폼은 인게임 화면에 배너와 전면광고를 노출시키고 구글·페이스북 등 광고회사로부터 광고 수수료를 지급받는 형태다. 이는 회사 전체 매출의 약 6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밖에 유저가 게임 내 재화를 구매 할 때 발생하는 인앱 매출은 약 33%, 기타수익 3.9%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우수한 캐주얼 게임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게임을 지속해서 출시하는 동시에, 올 해 미드코어 게임도 다수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후 우수개발사와 기업합병(M&A) 및 퍼블리싱 등 미드코어 게임군 강화를 통한 인앱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모비릭스의 지난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3억4000만원, 74억3000만원, 당기순이익은 6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9억9900만원과 70억72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59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85%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28%, 58.86%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을 알 수 있다. 

임 대표는 "캐주얼 게임에 숙련된 연구 인력과 오랜 개발 노하우로 타사대비 짧은 기간 내 게임 개발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며 "자체 개발해 보유 중인 개발 프로그램과 디자인 소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도 탁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개발 우위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하는 게임 시장 트렌드에 맞춘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론칭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한편, 이번 공모 금액은 189억원에서 252억원이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중장기적인 신규게임 라인업 확대를 위한 게임 개발비용 △외부소싱 시너지를 위한 우수 게임 개발사 및 스튜디오 투자 △유저 데이터 분석 고도화 개발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비릭스의 이번 총 공모주식 수는 180만주,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1만500원에서 1만4000원이다. 오는 14일에서 1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19일에서 20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1월 중 예정이며,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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