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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산자부 주관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세계최초 시공간분할 ALD 증착장비' 기술개발 완료, 경쟁력·잠재력 인정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1.11 17:24:08
[프라임경제]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반도체 증착 부품∙장비 제조기술 핵심전략기술 부문의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1일 산자부 주관 반도체 증착 부품∙장비 제조기술 핵심전략기술 부문에서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 주성엔지니어링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소부장 으뜸기업 22개를 처음 선정해 발표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차세대 반도체 핵심공정의 최적 솔루션(Solution)인 '세계최초 시공간분할 ALD 증착장비'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그 경쟁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기술은 미세공정화(Tech-Migration)가 가속화되는 반도체 산업에서 메모리 분야뿐 아니라 비메모리까지 모든 차세대 공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해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35% 이상 고효율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주성엔지니어링은 창조와 혁신 철학을 기반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핵심 전공정 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우리나라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태양광 장비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 기업이다. 전체 임직원의 약 65% 이상이 연구·개발(R&D)에 종사하고 있다. 누적 특허 건수는 2100개 이상, 매년 전체 매출액의 15~20%를 끊임없이 R&D에 투자해 세계 최초, 유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초 완공된 용인 연구개발(R&D)센터를 통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회사가 되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며 "향후 공정 및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며 미래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종가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8% 내린 7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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