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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알코올 도수 0.4도 낮추고 디자인 새단장

'부드러움' 강조, 순한 소주 원하는 소비자 니즈 부응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1.01.11 18:55:34

ⓒ 롯데칠성음료

[프라임경제] 롯데의 대표 소주 '처음처럼'이 전면 리뉴얼을 단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소주를 가볍게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저도화 음용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처음처럼' 알코올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춘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처음처럼은 시판 소주 중 가장 낮은 도수의 소주가 됐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는 16.9도다.

이를 통해 소주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목넘김을 더욱 부드럽게 해 '처음처럼'의 대표속성인 '부드러움'을 더욱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라벨 디자인도 바꾼다. 산기슭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반짝이는 은박을 사용해 음영을 강조함으로써 새로움을 더했다. 단 '처음처럼' 서체는 그대로 사용해 브랜드만의 정체성은 유지한다.

기존 '처음처럼 순한'과 '처음처럼 진한'도 순차적으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도수와 디자인을 새 단장한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리뉴얼을 시작으로 부드러움을 강조한 캠페인을 펼치고 소주 '부드러운 소주 트렌드의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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