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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AI 차량정보등록 솔루션 '모바일진단' 도입

정확하고 효율적인 매물 정보 관리 가능…'실시간 견적'도 선봬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1.12 09:53:39
[프라임경제]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자체 개발한 AI 차량정보등록 솔루션 '모바일진단'을 1월부터 전국 엔카 광고지원센터에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2019년부터 플랫폼 내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매물 정보 등록을 위해 AI 혁신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AI 기술 고도화와 베타 테스트 등을 거쳐 왔다. AI 기술로 완성된 모바일진단은 1월 전국 엔카 광고지원센터에 도입돼 해당 센터에서 등록되는 엔카진단 차량정보를 확인하는데 활용된다.

모바일진단은 차량 외부와 내부 사진만 등록하면 △번호판 △옵션 △주행거리 △세부모델 등의 차량정보들을 AI가 판별하고 입력해준다. 옵션, 세부모델, 주행거리 등은 중고차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핵심이다. 

엔카닷컴은 모바일진단을 통해 보다 정확한 차량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가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 차량정보 판별은 AI가 진행하지만, 직원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셀링 포인트를 발굴하도록 해 센터 내 차량등록 과정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진단은 엔카닷컴의 AI 차량정보등록 솔루션이다. ⓒ 엔카닷컴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모바일진단의 개발과 도입으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차량정보 전달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편리한 중고차 플랫폼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는 엔카닷컴은 온라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 비교견적 등의 다양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엔카닷컴은 지난달 내차팔기 서비스인 엔카 비교견적에 '실시간 견적'을 도입함으로써 서비스 페이지를 개편하기도 했다.

엔카 비교견적은 온라인 경매를 통한 경쟁 입찰을 통해 더욱 높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로 최근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엔카닷컴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차를 팔 때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중고차 거래 애플리케이션 및 사이트'를 선택한 소비자가 4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견적의 경우 딜러들의 입찰을 높이기 위해 진행시간은 최대 48시간으로 확대했다. 또 거래 성사를 높이기 위해 딜러들의 견적 제시 현황을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직접 딜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실시간 견적 도입으로 고객은 48시간 동안 최대 20명의 엔카 제휴 딜러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최대 20명의 딜러가 입찰하거나, 경매 진행 중 고객이 판매딜러를 최종 선택한 경우에는 경매가 자동으로 종료된다.

이외에도 견적을 받은 고객들이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엔카 제휴딜러들의 프로필과 고객후기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페이지 개편도 단행했다. 

박홍규 본부장은 "엔카닷컴은 엔카 비교견적 개편에 소비자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했고, 앞으로도 더욱 만족스러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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