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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엑스 미디어, 3D 입체 영상 컨텐츠 포털 오픈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5.19 10:18:24
[프라임경제] 3D 입체영상 컨텐츠 전문 업체인 엔에프엑스 미디어(대표 이영훈)가 세계 최초 3D입체영상 포털, MO23(www.MO23.co.kr)의 시범서비스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MO23’은 nFX 미디어가 그동안 최초로 제작한 뮤직비디오, CF 영상 등 다양한 3D 입체 영상 컨텐츠들과 이 컨텐츠를 볼 수 있는 디바이스 등을 판매하여 국내 3D 입체 영상 컨텐츠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약 2년간 준비해온 포털이다.

그동안 3D 입체 영상을 지원하는 PC모니터, TV, 휴대폰 등이 출시되었지만 컨텐츠의 부족으로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엔에프엑스 미디어는 2년 전부터 이런 점을 예상하고 3D 관련 하드웨어 제품과 컨텐츠 시장의 발전을 위해 자체 제작 컨텐츠와 단계적으로 기존 2D 영상을 3D로 변환해서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업데이트 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이 포털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를 볼 수 있는 3D 입체 영상 전용 뷰어인 ‘23플레이어’를 자체 개발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3플레이어는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3D 입체 영상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안경을 착용해서 보는 안경 입체 보기, 3D 모니터를 지원하는 PC에서 볼 수 있는 무안경 입체보기, 적청보기 등의 다양한 뷰 방식과 UI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PC환경에 따라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직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3D PC 모니터 및 관련 디바이스가 많이 보급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일반 PC 모니터에서도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적청안경을 제작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유저들이 입체컨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Windows XP 기반의 3D MMPC(Mobile Multi media PC)와 3D 입체 모니터를 판매하는 쇼핑몰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엔에프엑스 미디어의 박태호 팀장은“3D 입체영상 관련 하드웨어 장치, 디바이스의 발전 속도에 비해 컨텐츠가 부족한 점을 극복하는 첫 시도이며 온라인 상에서 최고의 3D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하며“시범 서비스인 만큼 사이트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단계적인 서비스를 통해 향후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3D입체영상은 현재의 고화질(HD) 영상시대를 잇는 차세대 기술로 삼성, LG, 소니 등 글로벌 5대 기업으로부터 3D TV, 휴대폰 등이 이미 출시 또는 발표 되었으며 특히 3D 입체영화의 흥행기록으로 3D시네마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에도 CJ CGV, 롯데시네마 등 40여개 관이 이미 오픈 하였으며 2010년까지 300개 이상 스크린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작년 말부터 BS11번 채널을 통하여 3D방송이 가정으로 송출되고 있으며 미국은 2010년까지 약 1만개 관으로 3D시네마 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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