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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이엔지코어, KT엔지니어링으로 재탄생

신임 박종열 대표 취임…KT 그룹 '디지코' 전환 기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1.12 13:34:04
[프라임경제] KT이엔지코어는 KT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박종열 전 KT SCM전략실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종열 KT엔지니어링 사장. ⓒ KT이엔지코어


KT엔지니어링은 1986년 출범한 KT의 엔지니어링 전문 그룹사로 네트워크·에너지·건설 등의 사업 분야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사명은 3대 핵심 BM 집중화와 역량 전문화를 통해 KT그룹 내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KT에 통신, IT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을 제공해 KT가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Digico)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한다는 포부를 의미한다.

KT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산 IDC'를 시공했다. 이 밖에 통신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도 진출해 글로벌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산업부 주관 '지역 에너지신사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생태계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발굴 중이다. 지난해 12월 스마트 그린 도시 사업에서는 자문한 충북 진천군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박종열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SCM분야의 많은 경험을 살려 사업 구조 및 경영 인프라를 혁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KT그룹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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