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다음달 26일까지 신규대출 3조원, 만기연장 5조원 등 총 8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설 명절 전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용도로 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빌려 주기로 했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 금리를 최대 0.3%p 범위 내에서 추가로 깎아준다.
특별자금과 별도로 중소기업의 사업장 운영, 시설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약 9조원 규모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소비위축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