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독일 알파플랜과 혈액투석용 필터모듈 생산·기술도입 계약

2021-01-13 18:26:01

- 국내 1조3000억원 시장 규모…향후 의료기기·메디컬용 필터 분야로 확대

[프라임경제] 시노펙스(025320)는 독일 알파플랜과 혈액투석용 필터모듈 생산라인 및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30억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 시노펙스


시노펙스는 국내 시장 1조3000억원 규모인 혈액투석기 및 필터모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향후 의료기기 및 메디컬용 필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알파플랜의 혈액투석기 생산장비에 대한 국내시장 공급의 배타적인 독점권을 2023년까지 갖는다. 또한 생산시설 및 기술도입을 통해 1단계로 매출 2000억원 규모인 연간 200만개의 혈액투석기용 필터모듈 생산량을 확보하게 된다.
 
독일 알파플랜은 혈액투석 관련 3위 업체인 B.Brown사의 생산라인을 일괄 공급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20여개국에 설비와 필터를 공급하고 있다는 기업이다.
  
시노펙스는 이번에 확보되는 1단계 생산설비로 동탄사업장 크린룸 시설에 KGMP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임상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인허가신청을 하는 등 시노펙스 자체 멤브레인 필터 소재기술과 융합해 빠르게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되는 생산설비가 0.8~2.0㎡ 규격의 멤브레인 생산이 가능하다"며 "이는 국내에 수입돼 사용되고 있는 모든 규격의 혈액투석기용 필터모듈에 대응이 가능해 수입제품을 손쉽게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석유민 시노펙스 연구개발(R&D) 센터장은 "시노펙스는 IT기술과 멤브레인 필터 및 소재 기술을 융합해 의료기기 및 메디컬 필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혈액투석기용 필터모듈 외에도 혈액진단기 및 혈액제제용 필터 등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술도입 및 생산라인 구축을 계기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필터모듈을 국산화해 1단계로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수십조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노펙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종가기준으로 전일대비 18.12% 오른 4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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