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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차 코로나 대출' 금리 최대 2%p 추가 인하

최고금리 1~2%p 추가 인하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1.14 08:35:06
[프라임경제]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최고금리가 최대 2.9%p로 인하된다. 또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 대해서는 최대 1000만원 추가 대출이 가능한 특별지원 프로그램도 시작된다. 

은행연합회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오는 18일 접수분부터 이 프로그램의 최고금리를 최대 2%포인트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취급 은행은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 등 12곳이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2차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모든 소상공인에게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5년간 최대 2000만원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은행권이 지난달 최고금리를 종전 4.99%에서 3.99%로 1%p 인하한 데 이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이 1%p 추가 인하해 최고 금리를 연 2.9%로 낮췄다. 단 법인사업자와 1차에서 3000만원 초과 지원을 받는 사람은 이번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대상은 지난은 1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버팀목' 자금 중 200만원 신청이 가능한 집한제한업종, 소상공인(개인사업자)다. 

아울러 보증료 부담도 낮아진다. 신용보증기금은 5년 대출기간 중 1년차 보증료율 기존 0.9%에서 0.3%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인하된 보증료율은 마찬가지로 18일 접수분부터 적용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고통 분담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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