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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대응'

가금사육농가 전담관 활용한 사전 예찰활동 강화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01.14 10:51:36

경북 영양군이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 영양군청



[프라임경제]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차단방역의 일환으로 전담관을 활용한 가금농가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가금농가 전담관은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되며, 농장 내·외부 집중소독과 생석회 벨트 구축 등 소독조치 이행에 대한 사항을 매일 밴드 및 유선으로 알리고 농장 현장 점검 및 상시 AI 간이키트 검사를 통해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1월14일 현재, 고병원성 AI 발생상황은 가금농가가 8개 시·도, 27개 시·군·구에서 57건이고 야생조류는 66건으로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농장 내·외부 살포용 생석회와 소독약품,  방역복을 전업농 2농가를 비롯해 소규모 가금농가 18호에 공급하고 있으며, 축협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농가소독도 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악성 가축전염병 방어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만이 살길이다"며 "농가 스스로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앞으로도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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