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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게, IP사업 다각화 박차

'에픽세븐' 보드게임 '어라이즈' 킥스타터 펀등 오픈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1.14 11:02:37
[프라임경제] 스마일게이트(대표 장인아, 이하 스마게)가 자사의 핵심 타이틀 '에픽세븐'의 세계관을 활용한 보드게임을 공개하며 에픽세븐의 IP 확장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는다고 14일 밝혔다. 

스마게는 '에픽세븐'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최초의 보드게임 '에픽세븐: 어라이즈(이하 어라이즈)'를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정식으로 선보이고 지난 13일 오전 1시부터 펀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펀딩은 '에픽세븐'의 매력적인 세계관과 제품 자체의 높은 퀄리티에 대한 호평과 함께 오픈 1시간만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하며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펀딩에는 전 세계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한 만큼 제작을 시작해 펀딩 참여자를 대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최초 출시 언어는 영어로 제작되며 추후 한국어를 비롯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추가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국내 이용자를 위한 한글판 롤북 제작도 크라우드 펀딩 이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어라이즈'는 최대 4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속에서 제시되는 각종 미션을 수행하고 협력과 경쟁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유저가 승리하게되는 보드 게임이다. 

또 '엔진 빌딩' 방식의 게임 룰을 채택해 각각 뚜렷한 개성과 상성을 가진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팀을 구성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기는 원작의 핵심 재미를 그대로 구현해 냈다. '엔진 빌딩'은 각 유저가 보유한 덱을 다양한 방식으로 강화시켜 나가는 모드게임의 장르다. 

이와 더불어 '어라이즈'에는 '에픽세븐'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라스 △메르세데스 △집행관 빌트레드 △데스티나 △크라우 등 '에픽세븐'의 다양한 영웅들과 각종 몬스터가 정교한 미니어쳐로 제작돼 제공된다. 

미니어쳐는 실제 게임 플레이 시에도 사용되며 이용자들이 직접 색을 입혀볼 수 있도록 도색 되지 않은 상태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게 관계자는 "이번 '어라이즈' 출시를 통해 이제는 글로벌 히트 IP로 자리매김한 '에픽세븐'을 더욱 다양한 사람들이 색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에픽세븐' 원작을 플레이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에픽세븐'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게 관계자는 "'어라이즈'의 출시는 '에픽세븐' IP가 가진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게 그룹이 '크로스파이어' IP 사업 다각화를 통해 국내 게임 IP 산업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잡은 만큼 '에픽세븐'을 비롯한 다른 핵심 타이틀의 IP 사업 확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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