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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일상감사·계약심사 9억원 예산절감

일상감사 349건, 계약심사 157건…적정성·적합성·타당성 사전 검토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1.15 14:35:05

남해군청.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공사·용역·물품 계약체결 전 실시하는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2020년 한해 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계약체결 전 주요정책 및 사업집행의 적정성·적합성·타당성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원가산정의 적정성 등을 심사·분석해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 

남해군은 지난해 일상감사 349건, 계약심사 157건 총 506건의 사업비 675억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9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올렸다.

일상감사의 경우 공사 5000만원이상, 용역 2000만원이상, 물품 1000만원이상을 대상으로 사업설계내역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검토 등 사전에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감사한다.

계약심사의 경우 공사 2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이 대상이며, 적정한 원가계산과 단가 적용 여부 등을 사전심사 한다.

또 공사와 발주사업의 설계 등 실무 경험이 부족한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전 설계상담을 실시해 과다설계·계산착오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대만 감사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재정여건인 만큼 앞으로 꼼꼼한 사전감사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 여부와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해 재정 건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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