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18일 새로운 방식의 신년기자회견 가져

현장·화상 참여 못하는 청와대 출입기자 채팅 질의 진행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온·오프라인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신년기자회견을 연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신년기자회견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다. ⓒ 청와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춘추관 현장 20명, 온라인 100명 등 총 120명이 신년기자회견에 함께 한다"며 "현장과 화상에 참여하지 못한 청와대 출입기자는 채팅 질의로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채팅 질의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온라인 채팅창에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고 기자단에서 공정하게 질문을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년기자회견은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의 특수성을 감안해 '방역'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그 외에는 작년과 동일하게 △사회 △정치 △외교·안보 분야로 나눠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