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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로봇카페 참여

서빙로봇 'SEROMO' 동적 장애물 많아도 1.5배 빠르고 스마트한 주행성능 발휘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1.15 18:12:11
[프라임경제] 지난 12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첫 입주단지 스마트빌리지의 '스마트로봇카페' 운영에 알지티(대표 정호정)가 최종 선정됐다. 

알지티가 선정된 부문은 고객이 커피를 주문하고 결제하면 로봇이 커피를 제조하고, 알지티의 자율주행 서빙로봇 'SEROMO'가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리지의 '스마트로봇카페'. ⓒ 알지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모집 공모는 지난해 11월11일부터 12월14일까지 약 34일간 진행됐으며, 체험세대 2세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54세대를 모집했다. 약 3000세대가 지원했고, 최고 경쟁률은 143:1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에는 알지티와 더불어 △삼성물산 △신동아건설 △GS건설 △삼성SDS △신한생명 등 36개 회사가 참여한다.

알지티는 2018년 2월에 설립된 실내 자율 주행 로봇 개발 전문 기업으로, 다기능 모듈형 서빙로봇을 제작한다. 알지티의 서빙로봇 'SEROMO'는 동적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 1.5배 빠르고 스마트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 대표는 "요식업계의 인건비 및 이직률이 상승하며 서빙 로봇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입주자 공모를 향해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멋지고 편한 로봇카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로봇카페를 발판으로 서빙로봇에 국한되지 않고 F&B 전문 회사로 △관제 △키오스크 △스마트 레스토랑 시스템까지 운영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알지티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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