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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도내 최초 '관상어 종자 육성센터' 건립

사업비 30억원 투입, 2021년 12월말 완공 예정…창업 교육센터와 종자 생산센터 2개 시설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1.17 15:09:06

관상어 종자 육성센터 조감도. ⓒ 사천시

[프라임경제] 사천시가 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급부상한 '관상어 종자 육성센터'를 건립한다.

'관상어 종자 육성센터'는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천시 실안동 861번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29㎡ 규모로 조성되며, 1월 중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말경 완공할 예정이다. 

육성센터는 국내 최초 시설인 관상어 창업 교육센터와 관상어 종자 생산센터 등 크게 2개의 시설로 건립될 예정인데, 관상어 종묘를 생산하고 기르는 것은 물론 창업지원 기능까지 담당하게 한다. 또 생산센터에는 전시시설도 들어선다.

지하 1층은 교육실, 축양실, 기계실, 사무실, 지상 1층은 리셉션홀, 전시장, 검역실, 상담실, 관리사무실, 공용부, 2층은 소매점, 휴게실도 설치된다.

시는 관상어 생산 기반시설과 소득원 개발 사업으로 지역의 소득증대와 다양한 양식어봉의 확보 등 저변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 및 초양 아쿠아리움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 등 방문형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세계점유율 0.3%대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관상어 산업 기반 조성으로 세계시장에 경쟁할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상어의 세계시장 규모는 연간 45조원이며, 연평균 7~8%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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