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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겨울가뭄 대비 관내 취약지 선제적 대응

"겨울철 가뭄 대책 마련, 물 절약으로 극복"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01.17 15:11:51

포항시 전경. ⓒ 포항시

[프라임경제] 경북 포항시는 계속되는 겨울철 가뭄으로 인해 분야별 대응상황과 용수공급대책 점검에 나섰다.

포항시는 현재 포항지역의 상수원인 임하댐과 영천댐, 안계댐의 저수량이 전년대비 평균 –18.7%로 저조해 현재까지 시내 지역의 급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오천읍 일부 지역에 대한 급수를 하고 있는 갈평정수장의 수원인 진전지와 보조수원인 오어지의 경우, 지속되고 있는 겨울가뭄으로 저수량이 고갈될 수 있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겨울철 가뭄대비 급수대책을 수립하고 공단정수장에서는 지난 11월부터 하루 1만톤의 정수를 용산배수지로 보강하고, 오천읍 구정리 등 일부 지역에 대해 기존 갈평정수장 수계를 유강정수장 수계로 전환해 급수하는 등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김남진 포항시 상수도과장은 "계속되는 겨울철 가뭄과 관련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대책을 마련해 가뭄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시민들에게도 "현재까지는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가뭄이 길어질 경우 물 사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가정에서 절수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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