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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도약 기대

올해 라인업 확대 및 IP 확보 비즈니스 모델로 실적 개선 예상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1.01.18 09:12:35
[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드라마 콘텐츠 전문 제작사 에이스토리(241840)에 대해 올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8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라인업 확대 및 IP(지적재산권) 확보 비즈니스 모델로 실적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토리는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의 조여정이 주연을 맡은 '바람피면 죽는다'가 방영 중이며,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이 주연을 맡고 킹덤의 작가 김은희, 도깨비의 감독 이응복 등이 참여한 텐트폴 드라마 지리산 및 배가본드의 장영철, 정경순 작가팀이 극본을 쓴 빅마우스 등의 드라마를 제작 중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방영예정인 드라마 지리산의 경우 지난해 9월16일 스튜디오드래곤과 208억원 규모로 국내 방영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9월28일에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인 아이치이와 국내 및 중국을 제외한 해외 방영권 라이센스를 계약했는데, 계약금액은 공시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리산의 총제작비가 32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해외 방영권 판매금액이 공시되지 않았지만 그 동안의 사례 등을 볼 때 올해 상당한 수익이 예상된다"며 "지리산의 경우 IP를 확보해 국내 및 해외에 방영권을 판매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동사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로 시즌제 형식의 글로벌 텐트폴 작품을 매년 한 작품 이상 선보일 예정으로 실적증가의 지속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즌제 형식의 글로벌 텐트폴 작품을 매년 한 작품 이상 선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대에 회사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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