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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대설주의보 발효 제설작업에 총력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1.18 14:50:12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 일원에 지난 17일 오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8일에는 많은 눈이 내려 부여군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부여군 일원에는 이날 새벽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눈으로 이날 오전 8시 기준 △부여읍 2.5cm △외산면 4cm △홍산면 3cm △장암면 3cm △세도면 2cm △석성면 3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부여군 제설단 제설작업 모습. ⓒ 부여군

이에 군은 전날 오후부터 제설 취약지구인 외산, 양화, 장암면 군도와 농어촌도로 등에 염화칼슘과 제설모래 등을 사전 살포해 강설에 대비했으며, 부여군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동계 제설 전담부서인 건설과를 중심으로 취약지구 제설 및 점검에 나섰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18일 새벽부터는 읍·면 전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에 착수했다.

군은 제설덤프 7대, 굴삭기 1대, 2.5톤 덤프 1대 등의 동원장비와 염화칼슘 21톤, 관계 공무원 등 동원인력 30명을 투입해 부여읍 시가지 및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 응달지역, 교량, 고갯길 등 농어촌 도로 노선에 대한 제설작업에 나섰다.

또한, 16개 읍·면에 편성한 마을 제설단 214명도 동원해 부여읍 시가지를 비롯 위임 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마을 안길과 이면 도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마친 후 결빙(블랙아이스)이 우려되는 교량, 응달지역 등에 제설작업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히며 "일기 예보에 따라 이번 주 안으로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결빙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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