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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업 최초 '그린본드' 500억원 발행

친환경 사업에 투자, ESG 경영 가속화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1.18 15:55:14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운영하는 친환경 콜드체인 전기화물차. ⓒ 롯데글로벌로지스

[프라임경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기업 최초로 ESG채권을 발행한다. 

18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공모수요예측을 통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5년 만기 5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인 '그린본드'를 오는 29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용도로만 쓸 수 있는 특수목적채권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린본드로 마련한 재원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디지털 전환) 기반 통합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플랫폼 도입, 택배 시스템 업무 통합 및 고도화를 위한 차세대 택배시스템 및 친환경 전기화물차에 투자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과 택배 터미널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근무 환경 개선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그린채권 최고평가등급(GB1)을 부여 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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