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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장충기 등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도 '실형'

이 부회장 도와 범행 주도한 혐의…함께 법정구속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1.01.18 16:27:50
[프라임경제]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도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각각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송영승·강상욱 부장판사)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면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실장과 장충기 전 사장에게도 각각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한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삼성 경영권 승계와 지배구조 개편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하고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7년 2월 재판에 넘겨졌다. 최 전 실장과 장 전 사장 등은 이 부회장을 도와 범행을 주도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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