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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 1인당 25만원씩 재난지원금 결정에 환영

시민단체, 지역 정치인들도 환영...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협치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1.01.19 08:34:53

권오봉 시장이 여수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브리핑 하고 있다. ⓒ 여수시

[프라임경제] 권오봉 여수시장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시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결정에 시민, 시민단체, 지역 정치인들이 환영하고 나섰다.

권 시장은 18일 브리핑에서 "국가 산단의 대규모 투자가 올해 들어 점차 마무리되는 반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 되기 이전인 올 1/4분기가 시민들께 가장 어려운 시기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불편과 영업손실을 감수하며 방역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들의 희생에 대해 보답하고,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서 시민들의 자긍심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재난지원금 지급 이유 3가지를 설명했다.

또한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준 종교시설‧대중교통‧사회복지시설과 상가‧민간 실내 체육시설‧유흥시설 종사자, 특히 추석명절 자손들의 고향방문 자제에 앞장서신 어르신들과 산단 근로자, 수험생 등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민 A씨(55세)는 "그동안 여수시만 재난지원금을 지급 하지 않은것에 대해 실망했지만 권 시장님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여수시가 살아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도 성명서를 통해 "여수재난기본소득이 이제라도 지급된 것은 시민생활을 위해서는 그나마 다행이다"며, 여수시의회도 "빠른시일내에 원포인트 의회를 열어 구정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재 국회의원과 주철현 국회의원도 여수시가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것에 환영한다며 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여수시와 여수시의회에 협치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금액은 시민 1인당 25만원으로 약 720억 원 규모로 2021년 1월18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외국인등록을 한 다문화 가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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