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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는 귀찮은 제모 레이저로 영원히 Good-bye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5.20 08:26:36

[프라임경제] 무럭무럭 자라는 털 레이저로 영구제모

패션 모델 이선영(22세)씨는 일을 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온 몸에 난 털이라고 한다. 

   
패션쇼, 사진촬영, 오디션 등에서 입어야 하는 의상이 어떤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매일 아침 온 몸에 난 털을 제거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또 모낭염이 생겨 고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선영씨는 제모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을 받을 계획이다.

회사원 김석훈(28세)씨는 유난히 무럭무럭 자라는 턱수염 때문에 면도기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 출근 전 면도를 해도 오후가 되면 거뭇거뭇하게 올라오는 턱수염들 때문에 지저분한 인상을 줄까 두렵기 때문. 김석훈씨는 하루에도 여러 번 하는 면도가 귀찮기도 하고, 피부가 예민해져 빨갛게 변하는 경우가 많아 피부에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라고 한다.

매일 밀어도 나는 털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털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어 없으면 안되지만 있으면 귀찮은 존재로 취급 받고 있다. 특히 털이 많아 고민하는 여성이나 매일 면도하는 것이 귀찮은 남성들에게 털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매일 제모하는 여성, 면도하는 남성들이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천안 에덴산부인과 박채웅 원장은 “우리 몸의 털은 각기 생장기와 퇴행기, 휴지기를 순환하면서 자라고 빠지고를 반복하는데, 전체 털의 80-90%가 생장기에 있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모습과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며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은 생장기에 있는 털을 제거해 털이 자라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매일 제모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생장기 털만 ‘쏙쏙’ 레이저 영구제모시술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은 피부에 자극이 없는 레이저를 이용해 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레이저 빛이 생장기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돼 털의 뿌리라고 볼 수 있는 모낭과 모근, 그 주변의 멜라닌 색소를 가지고 있는 세포까지 모두 파괴하는 원리다. 레이저로 파괴된 모낭에서는 털의 재성장이 억제돼 털이 가늘어지고 숱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은 매일 제모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가 제모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다. 집에서 제모를 할 경우 면도기, 족집게, 왁싱, 제모크림 등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방법들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했을 경우 베임, 모낭염,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은 털이 자라지 않거나 가늘게 몇 개만 자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제모 할 필요가 없다. 또 자극이 적이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통증도 적다.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은 한 번 시술 시 평균 20-30%씩 털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으므로 5회 정도 반복해야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통 치료 간격은 털의 성장 속도와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3~6주다.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에 이용되는 레이저는 IPL, 아포지, PHR 등 종류가 다양하다. 최근 시술되고 있는 제모 전용 레이저 중 소프라노XL은 시술시간이 비교적 빠르고 통증과 부작용이 적어 각광받고 있다.

소프라노XL, 얇고 옅은 색의 털까지 통증 없이 제거

소프라노XL 레이저는 장파장을 사용해 열이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털의 뿌리까지 침투, 파괴시켜 영구제모 효과가 탁월하다. 또 좁은 부위에 레이저를 한번씩 쏘아 모낭을 파괴시켰던 기존 레이저와 달리 SHR(Super Hair Removeal)을 채택해 빠른 시간에 보다 넓은 부위 시술이 가능하다.

또 레이저에 열을 식혀주는 장치가 장착돼 있어 시술 중 강한 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화상의 위험을 줄였다. 얇고 옅은 색의 털까지 통증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소프라노XL을 이용한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은 겨드랑이, 종아리, 팔뿐만 아니라 얼굴의 수염, 사타구니 주변의 잔털까지 없앨 수 있다.

박채웅 원장은 “매일 하는 제모가 귀찮아 레이저 영구제모시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름이 다가오면서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여름 시즌을 앞두고 병원들이 환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법들로 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는데, 시술 받기 전 저렴한 비용으로 만족도까지 얻을 수 있는 병원인지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천안 에덴산부인과 박채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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