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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장학재단, 올해 4억9740만원 지원

10억원 유치목표…수능성적 우수 장학금, 충의공 정기룡 장군 충효장학금, 우수 학교 장려금 신설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1.19 14:53:45

하동군장학재단이 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 하동군

[프라임경제] (재)하동군장학재단이 19일 알프스하동 100년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2021년 장학사업 청사진을 밝혔다. 

장학재단은 올해 수능성적 우수장학금·충의공 정기룡 장군, 충효장학금·우수학교 장려금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장학사업비는 15억9740만원으로, 다자녀가구·학업성적 우수·특별·특기·특기 입학·등록금 지원·자립·정성일 리더십·수능 성적 우수·충의공 정기룡 장군 충효장학금 등 10개 장학금으로 516명에게 4억974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학업성적 우수대학생과 자립대학생은 지난해 보다 각각 15명, 5명 늘어난 30명으로 수혜자를 대폭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수능성적 우수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500만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 5등급(문과)·6등급(이과)이내인 학생에게 300만원을 지원한다.

충의공 정기룡 장군 충효장학금은 품행이 단정하고 충효생활과 봉사활동에 모범이 되는 관내 초등학교 졸업생(6학년) 16명에게 각각 10만원을 지급한다.

장려금 사업은 3000만원으로 해외문화체험 고등학교 인솔교사 2명에게 체험비 전액을 지원하며, 수능성적 우수장학생을 배출한 해당 학교에 각각 300만원·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해외문화체험, 통학버스, 원어민보조교사,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하동영재교육원 국제캠프 운영, 기숙형 고등학교 지원, 행복교육지구 운영 등 7개 사업에 10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증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하동여고에 기숙사 운영비 200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 더해 현재 운영 중인 명예의 전당에 1억원 이상 개인 또는 기관·단체 기부 시 다이아몬드 회원 인증 기념패를 수여하고 회원모임 정례화와 장학재단에 이름을 비치해 헌액의 고귀한 뜻을 기릴 예정이다.

또한 대입수학능력 수험생에게 집중력 강화와 긴장 완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식약처로부터 의약외품 품목허가를 받은 지리산 청정 공기캔 'JIRI AIR'를 제공해 수능 대박을 응원한다.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의 사다리가 될 장학기금은 올해도 10억원 유치목표로 50만 내외 군민 등 하동이 좋아 귀한 인연으로 도움을 준 사람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뜻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양호 이사장은 "올해 학생과 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만큼 더 큰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여러분이 모아준 소중한 출연금은 하동 미래 100년을 이끌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장학재단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장학금 4048명에 40억3800만원, 장려금 205명에 2억원, 격려금 73명에 9300만원, 교육환경개선사업 378건 512명에 73억4000만원을 지원해 미래인재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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