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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드디어 장관직 사의...서울시장 '흥행 보증수표 기대감' 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1.20 10:15:17
[프라임경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사의를 표명해 관심이 모아진다.

그는 20일 중기부 대변인실을 통해 "강원 산불피해 현장에서 시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버팀목자금 집행 점검, 백신주사기 스마트공장화까지 1년9개월여 함께한 출입기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는 방식으로 정치 여정을 본격화했다.

이 같은 행보는 오는 4월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굳히고, 향후 정치 일정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한 바 있으나, 흥행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다른 후보들의 참여 필요성 특히 여성 후보 차출론이 제기돼 왔다.

한때 출마하지 않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대두됐던 박 장관이 결국 선거 채비의 변곡점을 넘으면서, 판세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 미투 의혹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이자 부동산 등 경제 실정 문제로 여당에게 쉽지 않은 선거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여당에서 여성 후보가 뛰어드는 데다, 그가 MBC 경제부장과 국회의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이력을 갖고 있는 만큼 적어도 야권의 상황몰이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는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동력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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