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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영도구 공무원, 알고 보니 '살신성인 업무 투신'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1.20 11:04:04

[프라임경제] 부산 영도구 공무원들의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분투하고 있어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직원들이 검체 채취 등 위험도가 높은 업무에 앞다퉈 자원하는 등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코로나 검체 채취 업무에 자원하고 싶었던 한 직원은 행여 가족들에게 옮길 수 있다는 걱정과 공무에 대한 사명감 사이에서 고심하던 중, 집에서 떨어진 곳에 따로 방을 얻어 출퇴근을 하며 업무를 보는 방법을 택했다.

자비까지 별도로 지출해 가며 궂은 공무에 앞장선 것.

또다른 직원은 자원자로 나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던 중 코로나에 전염되는, 문자 그대로 살신성인을 보여 주기도 했다.

한편, 영도구에서는 보건소 선별진료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 운용DB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 타 자치구에도 배포하는 등 각종 코로나 성과도 올리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에 따르면 위험성 높은 코로나 업무는 보름 기간으로 투입, 교체하는 등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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