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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미세먼지 잡는다…저감 시책 588억원 투입

국·도비 413억원 확보…그린 뉴딜사업 등 3개 분야 24개 사업 추진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1.20 14:51:54

진주시청.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2021년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 관리를 위해 24개 사업에 사업비 588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올해 국비 323억원, 도비 9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수송 분야 △가정 및 사업장 분야 △시민의 건강권 관리 3개 분야 등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분야에는 13개 세부사업에 545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의 핵심인 그린 모빌리티 사업에 수송 분야 예산 70%에 달하는 373억원을 대폭 투입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그린 모빌리티 사업은 무공해 친환경 전기차, 수소차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기차 보급은 2046대로 최근 3년간 보급한 472대의 4배가 넘는 규모로 과감하게 확대 편성했다.

또 수소차는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1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판문동 일원에 공사 중이며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다.

이 밖에 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사업에 170억원을 투입해 7000여대의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으로는 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이 밖에도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LPG 화물차 신차구입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가정 및 사업장 분야 사업으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2128세대에 대해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들 사업 외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41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인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석면 피해 구제 급여 지원사업,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주요도로 살수차 운행 등 5개 사업에 2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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